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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15      황현조 목사

지혜의 마음



 20세기 천재로 불리는 아인슈타인 박사는 그의 유명한 상대성 원리를 모든 사람들이 알기 쉽도록 이렇게 설명한 적이 있다. “남성이 예쁜 여성과 1시간 앉아 있는 것은 1분처럼 짧게 느껴지고, 뜨거운 난로 위에 1분간 앉아 있는 것은 1시간보다 더 길게 느껴진다.”

 우리는 묵은 해를 보내고 이제 새해를 맞았다. 세월이 참 빠르다, 혹은 무척 느리다고 느끼는 것은 각자의 삶의 형편과 성격에 따라 상대적일 것이다. 그러나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고, 해가 바뀔 때마다 모두 나이도 한 살씩 더 먹는다.

 1월을 영어로 January라고 하는데 라틴어 야누스(Janus)에서 온 말이다. 야누스는 앞과 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로마의 신이었다. 로마인들이 야누스의 이름을 1월로 표기한 것은 지난 해의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동시에 새로 오는 해의 시간을 잘 사용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간(Time)은 생명(Life)과 같이 소중하다. 그래서 여러 신문이나 잡지 이름에 그 단어들이 많이 쓰여지고 있다. 시간과 생명은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중한 선물이다. 고로 사용자의 책임이 중요하다. 시간을 희랍어에서는 두 단어로 표현한다. 하나는 카이로스(Kairos)’이고 다른 하나는 크로노스(Chronos)’이다. 

 전자는 하나님의 시간이고 후자는 인간의 시간이다. 전자는 영원하고 후자는 일시적이다. 하나님은 무한한 시간 속에 영원히 존재하신다. 이를 베드로 사도는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으니라”(벧후 3:8)고 표현했다.

 반면에 인간은 일시적 시간동안 생명을 소유한 유한적 존재다. 성경은 인간을 가리켜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요, 아침에 꽃이 피고 자라다가 저녁에는 베어지는 풀과 같다”( 4:14, 90:6)고 비유했다.

 유한한 인간이 일시적 시간을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하다 생을 마감할 것인가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명제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들은 이렇게 기도했다.”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39:4).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날아 가나이다”(90:10).

 이렇게 인생의 유한성과 연약성을 깨달은 그들은 계속하여 하나님께 유한한 인생을 잘 살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 “주여,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 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90:12)

 새해는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다. 희망과 함께 불안도 있다. 미래를 알지 못하는 유한한 인간은 미래를 주관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고 살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 광야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께서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를 안으시고,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너희 행할 길을 인도하실 것이라.”( 1:30-33)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말씀을 받으며 새해를 사는 것이다. 잠언 17:24명철한 자는 지혜를 앞에 두고 따라가고,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고 산다고 했다. “인간은 돈을 찾느라고 건강을 소비한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소비된 건강을 찾느라고 모았던 돈을 소비한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갖는 것은 돌 비석 하나 뿐이다.” 지혜를 보지 않고 땅만 보고 사는 인생의 종말을 표현한 어느 시인의 시이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임을 알고 하나님께 구했다. 야고보 사도는 우리에게 권면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인간의 지혜는 유한하고 불완전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무한하고 완전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마음으로 모두 행복한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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