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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14      황현조 목사

예수님이 오시지 않았다면



  신약성경 최초의 기록자인 사도 마가는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1:1)  그리고 대뜸 구약 이사야 선지자의 글(40:1-5)을 인용한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 길을 평탄케 하라.” 

  그 예언대로 세례 요한이 예수님보다 먼저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와 세례의 복음을 광야에서 외치며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한 것을 마가는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여기서 마가가 강조한 것은 예수님의 오심이야말로 복음(기쁜 소식)의 시작이요 모든 인생의 굴곡들이 평탄케 되리라는 것이다.

  마가가 이사야서 40장의 예언을 인용한 것은 그 이유가 있다. 이사야 당시 유대 백성들은 영육간에 폐허상태에 있었다. 그들은 이제 막 70년간의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때였다. 돌아와 보니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고 자기들이 살던 집들도 허물어져 있었다. 적국 군대의 포악한 살육과 불의의 잔재가 나라를 뒤덮고 있었고 모든 것이 암담하였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그들을 위로하신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 포로의 시대는 끝났고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산 골짜기가 평탄케 되며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심신이 피폐되어 있던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였다.

  이 말씀은 곧 장차 메시아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인류에게 주실 기쁜 복음을 예언한 것이었다. 여호와의 영광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나타나고 모든 인류가 그 분을 함께 볼 때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될 것을 약속한 말씀이었다.  이 약속이 신약시대에 성취되는 것을 보면서 마가는 이사야의 글을 복음서의 첫머리에 인용했던 것이다.

  인류의 삶은 바벨론 포로생활처럼 죄악의 포로가 되고, 원수 마귀의 시험으로 생겨지는 여러 굴곡 때문에 시달림의 연속이다. 사람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절망과 불안이 인생들을 괴롭히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이러한 인류에게 위로와 기쁨의 소식으로 찾아온다.

  이사야의 예언(40:11)처럼 주님은 오셔서 목자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어미들을 온순히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길을 잃고 위험에 처한 양무리들의 목자와 보호자로 오셨다. 슬픔과 고통에 처해있는 인류에게 위로와 평강의 구주가 되시기 위해 오셨다. 그 분이 오시지 않았다면 인류는 지금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암담한 길로 가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류의 역사가 예수님의 오심을 중심으로 주전(B.C.)과 주후(A.D.)로 표기되고 크리스마스가 세계의 명절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라는 기관의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79%가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탄생에 초점을 맞춘 명절이 되어야 한다고 대답했고 18%가 이를 반대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명절은 교회 예배참석 해피 할러데이대신 메리 크리스마스인사, 성탄절 찬송 캐럴도 포함하여 지켜지는 것이 좋다고 한 사람들이 63%였고 반대한 사람은 32%였다.

  오늘날 일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예수님을 제거시킨 채 명절로 지키려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소위 말하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전쟁(A War on Christmas)’이다. 테네시주 네시빌 인근 고속도로 빌보드에는 이런 글도 올라와 있다. “산타 할아버지, 크리스마스에 내가 오직 원하는 선물은 예수와 교회를 생략하는 것입니다.(Dear Santa, all I want for Christmas is to skip Jesus and Church.” 우습기도하고 한심하기도 한 메시지이다.

  지금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사야와 세례 요한의 말씀처럼 우리 마음을 예비하는 구주강림절(Advent) 기간 중에 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잘 오실 수 있도록 마음을 평탄케 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 평강과 위로가 넘치는 축복의 성탄절이 되었으면 좋겠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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