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같은 복음방송
단비티비. 단비TV, DanbiTV, 기독교 방송, 뉴욕 기독교 방송, 뉴저지 기독교 방송

07/20/15      황현조 목사

“하나님이 보호하사”



 황현조 목사 (커네티컷비전한인교회 담임)

 

 인생을 살아가며 우리는 많은 질문을 한다. 희망찬 어린 시절에는 “장차 나는 어떤 사람이 될까?”하는 질문을 한다. 성인이 되어 인생의 목표를 향해 전진해 가며 여러 파도와 풍랑을 만나면 “언제쯤 이 시련이 끝나며 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하는 질문을 하게 된다.

 사도행전 23장에 보면 바울 사도는 그러한 질문에 직면했다. 바울을 반대하는 40여명이 동맹하여 바울을 죽이기 전까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까지 하면서 그를 핍박했다. 그가 옥중에 결박되어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밤중에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대답하셨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복음 증거한 것과 같이 로마에서도 해야 하리라.”(11절) 주님께서 그에게 로마 선교의 사명을 주시면서 그들에 의해 결코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바울이 이제 가진 질문은 ‘어떻게?’ 였다. 바울의 박해자들은 바울이 감옥에서 로마 총독 벨릭스에게로 호송되는 길가에 잠복하였다가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는 위기 상황인데, 주님께서 어떻게 그를 보호하시고 무사히 석방돼 로마 선교를 하도록 해 주실 것인가?

 첫째,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세상의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셨다. 하나님은 무명의 바울의 생질을 통하여 바울을 보호하는 역사를 이루셨다. 바울의 생질이 악인들의 살인음모를 우연히 듣게 되어 바울에게 알렸다. 바울은 이를 천부장에게 통지하여 그가 바울이 안전하게 로마로 호송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였다. 잠복하여 바울을 암살하려고 했던 음모는 수포로 돌아갔다.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29).

 우리가 비록 약할 지라도 겁내지 말아야 한다. 세상적으로 볼 때 예수님도 약하셨고 바울도 약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그들로부터 보호하셨다. 그래서 바울은 선언하였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로마서 8:31).

 둘째, 하나님은 세상의 강한 자를 통해서도 그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바울이 악인들의 암살음모를 피하여 무사히 로마로 호송되기 까지에는 천부장의 역할이 컸다. 천부장은 1000명의 병사를 거느린 로마의 군대지휘관이다. 그는 바울의 반대자들의 음모가 극히 부당함을 알았다. 바울이 구금되거나 사형 당할 이유가 없음을 공정하게 판단했다. 그가 로마의 벨릭스 총독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그의 정의로운 인품이 잘 나타나 있다(행 23:25-30).

 세상의 모든 군왕이나 권력자들은 다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하에 있다(로마서 13:1). 이것을 망각하고 권력욕에 사로 잡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 때 그 권력은 부패하여 비참한 결국을 맞는다. 그러므로 모든 권력은 겸손히 위에 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을 보호하고 섬겨야 할 의무가 있다. 천부장은 이 임무를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쓰임을 받았다.

 바울은 충분히 불안과 염려 속에 괴로워 할 처지였다. 그러나 그는 철저히 하나님의 보호를 믿었다. 하나님은 그를 신뢰하는 자들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환경에 처할지라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나라 애국가 첫 구절에도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있다. 타종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하느님’이라고 고쳤지만 원래의 가사는 ‘하나님’이었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때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모두는 안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시 121:5-7).

  

댓글달기 (100자이내)


0 length   

댓글(0개)

  

인기 기사
최신 댓글

130-30 31st Ave. #5FL, Flushing, NY 11354
Tel: 929-300-7300   E-mail: DanbiTV9@gmail.com
Copyright © DanbiTV.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